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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에서 한국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소미와 전지원이 공동 8위로 뛰어오른 반면, 김아림은 공동 32위로 내려앉으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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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미·전지원, 상위권 진입! 공동 8위 도약

     

    7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소미와 전지원이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나란히 공동 8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소미는 경기 초반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으나, 후반부에서 다소 흔들렸습니다. 10번, 13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4번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전지원 역시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이소미와 같은 스코어(3언더파 141타)로 8위권에 안착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두 선수는 현재 공동 선두인 하타오카 나사(일본), 캐시 포터(호주)와 4타 차이로 남은 라운드에서 역전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김아림, 선두에서 32위로 ‘급락’… 5타 잃고 부진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4언더파)에 올랐던 김아림은 2라운드에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며 무려 5타를 잃었습니다. 결국 중간 합계 1 오버파 145타로 공동 32위까지 밀려났습니다.

     

    김아림은 전반전에서 버디 없이 연속 보기를 범하며 큰 타격을 입었고, 후반에서도 버디 2개를 만회했지만 추가 보기 2개가 나오면서 반등에 실패했습니다.

     

    이와 함께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던 윤이나도 2라운드에서 한 타를 잃으며 공동 15위(2언더파)로 내려앉았습니다.

     

     

     

    결론: 한국 선수들, 최종 라운드 반전 가능할까?

     

    이번 블루베이 LPGA 2라운드는 한국 선수들에게 희망과 도전 과제를 동시에 안겨준 경기였습니다. 이소미와 전지원이 꾸준한 플레이로 상위권을 유지한 반면, 김아림은 갑작스러운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남은 라운드에서 이소미와 전지원이 더 높은 순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 김아림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LPGA 팬들에게는 긴장감 넘치는 대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